유안타證 “삼성물산, 분기 최대 영업이익 시현…신사업 추진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21-07-29 08:39:27
수정 2021-07-29 08:39:2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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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바이오 부문이 대폭 성장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5,500억, 영업이익은 4,252억원으로 분기 기준치를 경신했다”며 “3공장을 비롯한 가동률 상승에 따라 바이오 부문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효과가 반영된 상사 손익도 개선됐다”라며 “코로나19로 매출이 축소된 패션·레저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상반기 건설 수주는 카타르 LNG를 비롯한 해외 수주와 3조원 이상의 하이테크 수주로 7조5,000억을 달성했다”며 “추가적으로 라이프 사이언스 벤처펀드, 미래 건설기술 벤처펀드 등 신규사업 발굴 계획을 밝혔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편 최대주주인 이재용의 가석방이 제기되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대주주의 가석방이 결정된다면 이후 대규모 투자, M&A 등의 구체적 액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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