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알파봇(RPA bot) 서비스 영업점 확대
증권·금융
입력 2021-07-29 16:32:27
수정 2021-07-29 16:32:27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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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신한은행은 전국 800개 영업점에 '알파봇(RPA bot)'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본점 업무 위주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주로 수행했던 방식에서 나아가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상담하거나 업무처리하는 과정 중에서도 알파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 업무량 절감뿐만 아니라 직원의 실수까지도 방지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강화 관점의 업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활용한 알파봇 서비스 중 급여이체 서비스의 경우 기존에는 관련 서류를 종이로 받으면 직원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었지만 AI-OCR(인공지능 문자판독)기술을 활용, 신청 서류를 자동 변환해 빠른 급여이체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알파봇 서비스는 직원용 챗봇인 A.I몰리에도 함께 구현해 외근 중에도 모바일을 통해 당일 이자 납부 안내, 신용평가 정보 자동입력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가능한 업무는 100여개, 프로세스는 270여개까지 구현해 연간 300만건 이상의 업무처리로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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