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 30일 오전 시황] “주도주 내 수익률 경쟁 가속화될 것”

증권·금융 입력 2021-07-30 10:03:56 수정 2021-07-30 10:03:5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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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전일 미국 시장을 비롯한 주요 시장은 강한 상승세는 아니나, 기업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밀려가는 흐름속에 최근 제한적인 움직임하에 놓여있는 원자재가격등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둔화되는 가운데,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도 줄어듦에 따라 시장은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었다. 

 

우리시장은 해외시장에 비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우 무기력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이미 어마어마한 개인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자리를 잡고 있기에 환율의 불리한 상황하에서 개인들의 매물을 추가로 사갈 마땅한 주체 부족떄문이다.

 

금일 개장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해주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은 원달러환율이 1,155원까지 상승하는 구간에서 이전과 다른 양상의 매매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1,140원을 하회할 경우 순매수로의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전환되면 삼성전자등으로 함몰되어있는 자금들이 시장으로 풀리게 되며, 그로인해 현재 절대 다수의 종목들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인 매물부족현상에 매수세가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동시에 종목들의 시세는 분출을 하게 된다.

 

이는 결국 매수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시장참여자들로 하여금 주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그러면서 시장은 추세적인 시세가 발생하는 종목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시장전체의 흐름을 바꾸게 된다.

 

주도주는 2차전지, 메타버스, 그리고 반도체와 제약, 바이오등이 뒤를 받쳐주는 상황이다.

주도주 내에서 수익률 경쟁이 가속화되며 오르지 못한 종목찾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도될 것이며, 2차전지, 메타버스, 반도체, 제약, 바이오내에서 업종간 순환매가 아닌 종목간 순환매가 형성되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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