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심텍,하반기 호실적 전망·증설 발표…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심텍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과 증설 이슈 등 긍정적 모멘텀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903억원으로 연초 전망 대비 약 29% 상향했다”며 “패키지기판 공급부족이 심화돼 ASP가 상승하고 있고, 환율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상반기에 기록한 실적대비 94.1%, 전년동기대비로는 98.9%증가하는 것이고, 컨센서스를 30.5% 상회하는 것”이라며 “회사는 실적발표와 동시에 증설 계획도 알렸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202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월 생산 0.5만㎡ 규모 MSAP 패키지기판(SiP, FC-CSP)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4만㎡였던 MSAP 기판 월 생산 능력이 3분기말 4.5만㎡로 늘어나는데, 추가적인 증설 공시로 또 한번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MSAP 기판은 모듈PCB나 Tenting 패키지기판 보다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회사의 mix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내후년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다”며 “주가는 22년 기준 PER 7.2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패키지기판 호황과 DDR5 침투율 상승은 23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어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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