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농공상기업 매출 최대 35배↑…온·오프라인 지원사격 나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아시스마켓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에게 온라인 판로를 상시 제공하고, 가치있는 상품을 직매입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25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해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 ‘2021 찬들마루’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찬들마루’를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이고 한시적이긴 했으나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 농공상기업의 매출 향상을 이끌어왔다. 2020년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농공상기업 상품들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0%로 늘고, 농업회사법인 유기샘의 경우 월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최고 35배가 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위 제품들은 오아시스마켓의 주요 상품으로 성장했다.
이런 결과의 뒤에는 직매입 전환과 상품 컨설팅이라는 노력이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농공상기업의 상품을 단순 판매하기보다는, 경쟁력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을 직매입으로 전환해 매출 증대를 적극 도왔다. 더불어 각각의 상품이 소비자 니즈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성분과 포장방법, 적정 용량 등에 대해 업체별 1대 1 컨설팅을 진행했다.
매출이 늘자 농공상기업들의 참여도 늘었다. 2020년 대비 50여 개 추가되어 올해 ‘찬들마루’ 전용관에서는 249업체의 1,2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농공상기업의 매출 증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의 활용이 기대된다. 2021년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매장 수가 42개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찬들마루’를 통해 우수한 농공상기업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