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재 양성"…화웨이, '씨드 포 더 퓨처 2021' 성료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한국화웨이는 글로벌 ICT 융합인재 육성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 2021(Seeds For The Future 2021)'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08년 처음 시작된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은 ‘미래를 위한 씨앗’이라는 의미를 담은 글로벌 화웨이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2주에 걸쳐 ICT 관련 교육, 글로벌 리더와의 교류 등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9,0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1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중국 베이징과 화웨이 본사가 위치한 선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국내 12개 및 해외 7개 대학에 재학 중인 4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43명의 한국 학생들은 동일 기간 참여한 25명의 오만 학생들과 함께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관련 교육과 더불어 리더십, 중국 문화 등 인문학 강의들을 수강했다.
'ICT기술을 활용해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하기' 주제의 팀 프로젝트도 진행되었다. 9개 조 가운데 ‘정보화 시대에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IT 디바이스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E조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연말에 다른 국가의 우승 팀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부사장은 "씨드 포 더 퓨처는 화웨이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인재 양성 관련 사회 공헌 활동 중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화웨이는 한국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대회'를 열어 5G, AI, Cloud, Cyber Security 등 다양한 ICT 기술에 관한 온라인 교육과 경진대회를 연계했다.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하였고 약 200여명이 본선에서 ICT 기술에 기초한 아이디어로 경쟁했다.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한국화웨이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한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지금까지 약 760여명의 여고생들이 참여했다.
새로운 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진행되면서 ICT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사회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바도 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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