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에 이은 안티바이러스 경쟁…DL이앤씨, 건강한 아파트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1-08-26 14:17:29 수정 2021-08-26 14:17: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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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구조도.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미세먼지와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주거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항상 밀접 접촉하고 있어 공기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항상 존재한다. 또한 필터에서 미처 걸러지지 않은 공기 중 세균이 배기구 표면에서 활성화 되었다는 사례도 보도되며, 환기시스템 전체가 항균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미세먼지 해결과 함께 바이러스와 세균 접촉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건강한 아파트 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제안에서도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DL이앤씨의 안티바이러스 기술력 중 대표적인 것은, 지난해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이는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기반의 환기·공기청정 기능에 세균 및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UV-C/A LED를 더해 살균 기능까지 추가된 시스템이다. 특허 출원이 완료된 DL이앤씨의 특화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외에도 바이러스를 최대 95.6%, 세균은 99%까지 제거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준다.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과 더불어, 최근 환기시스템의 구성품에 항균 성능을 추가해 환기장비에서 디퓨져까지 모든 공기이동 경로 상의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기술 또한 개발 및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환기시스템에 항균 성분이 뛰어난 금속이온 성분을 첨가시켜, 환기장비 내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 및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의 99% 이상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술 개발 건은 올해 사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한 DL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와 공동개발하고, 특허 등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 외에도 DL이앤씨는 '웨더스테이션+통합 센서 기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질 관리의 편리함까지 높였다. 웨더스테이션은 단지 내 환경 정보를 측정하는 실외 기상 관측 장비로 단지 내 온도·습도·미세먼지·자외선·오존·강우상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에는 통합 공기질 센서가 설치돼, 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온도·습도 등 다섯 가지의 공기 중 인자가 실시간으로 측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집계된 실내외 오염도가 즉시 입주자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거나 우천 시 입주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창문을 닫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실내 오염도가 높을 시에는 자동으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가동시켜 쾌적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고, 작년에는 UV LED 살균 모듈로 안티바이러스 기능까지 탑재시켰다추가로 이번 항균 기술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DL이앤씨의 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는 물론 빈틈없는 살균과 항균을 동시에 이뤄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하여 입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라며 수주 추진 중인 북가좌6구역에도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과 웨더스테이션 등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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