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학사구조 개편…3개 단과대학 체제로 내년 신입생 26명 감축

전국 입력 2021-08-27 12:07:22 수정 2021-08-27 12:07:22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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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재정지원대학 지정 탈락에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전혀 영향 없어"

[사진=김천대학교]



진단평가 관련 지방 사립대

김천대학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노력!


2022학년도 김천대 학사구조 개편 단행!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O.K !!


 
[김천=신석민기자]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일반 재정지원대학에 탈락한 김천대학교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JUMP 2023'을 바탕으로 하는 3대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새로운 3대 단과대학 체제 개편에 따라 2022학년도에는 신입생 모집 정원을 종전 691명에서 665명으로 줄이고, 14개 학과를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전환한다. 특히, 생활체육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9월(10일~14일)부터 수시모집을 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스포츠 메카 도시인 김천시의 과감한 투자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생활체육지도자 양성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및 IT분야 산업체들과 함께 특화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김천대는 27일 "교육부의 진단평가는 국가장학금 및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평가"라며 기존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코로나-19 및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천대는 97.25%로 입시를 마감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43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대는 특성화된 간호·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영어 통·번역, 영어프리젠테이션, 중국어 등 외국인과의 협상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교과목을 개설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전국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최다 보유한 4년제 대학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김천대는 임상병리학과의 경우 국가 고시 합격률 97.1%, 간호학과의 경우 3년 평균 국가고시 98.7% 이상, 취업률 90.65%를 기록하고 있다.

간호인증대학, 방사선 전국 최초 인증대학, 물리치료 인증대학 등 재학생의 취업을 위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공과 학과별로 세분화된 ‘취업 전담 교수제’를 도입, 취업률 향상에 최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복지 시스템 또한 역대급이다. 학과추천장학, 학과특성화장학, 첨단분야인재장학, 군사장학, 평생학습장려 장학금 지급 및 신입생 기숙사와 교외 아파트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김천 전입 고교생에 대해서 대학 기숙사비를 4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말 안심 귀가 버스 운행(서울, 울산), 인근 지역 통학버스 운행(대구, 구미, 선산, 왜관, 상주, 영동) 등으로 학생들의 편익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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