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600억원 규모 소상공인 대출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12-30 09:05:23 수정 2025-12-30 09:05:2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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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3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으로 마련됐다. 해당 출연금으로 마련된 대출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지난 24일 40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이에 따라 총 7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05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출연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은 연 0.8% 이하로 우대 적용해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지원과 비금융 컨설팅을 연계한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 현재 여의도 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6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만20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확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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