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추석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운영…특수진화대 초동대응 체계 유지

전국 입력 2021-09-17 16:00:12 수정 2021-09-17 16:00:12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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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관내 간선임도 입구 등에 산불예방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동부산림청]

[강릉=강원순 기자]동부지방산림청은 추석 연휴기간(9.18.~22.) 입산자 실화 등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방지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을 전후해 벌초객·성묘객·등산객 및 버섯·밤·잣 등 임산물 채취를 위한 입산자 증가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부산림청 및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상황실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118명) 출동조를 편성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투입으로 초동 진화키로 했다.
 

동부산림청은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산불은 전국 평균 1.4건(0.34ha)으로 주요 원인이 성묘객 등 입산자 실화(71%)로 나타났으며, 이에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간선임도(121개소) 입구 등에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를 완료하고 산불예방 등 산림 보호를 위한 대국민 당부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최재성 청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은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이므로 추석 연휴 입산하시는 국민께서는 산림 내 화기 사용을 절대 금지하고, 산불 발견 시 119 또는 산림관서로 신속하게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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