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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포장공업, 한국패키지에 흡수합병 후 우회상장

증권·금융 입력 2021-09-29 09:44:45 수정 2021-09-29 09:44:45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 원창포장공업은 28일 한국팩키지에 흡수합병된 후 우회상장을 통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일 양사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팩키지와 원창포장공업의 합병 비율은 각각 1 : 29.3715351이며, 합병기일은 2021년 12월 25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원창포장공업의 주주인 한국팩키지는 신주를 배정하지 않고, 해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원창포장공업 주식에 대한 합병비율에 따라 한국팩키지의 신주 530만주(기존 발행주식수 대비 21.2%)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우회상장을 승인함에 따라 회사는 일정대로 금년안에 합병을 마무리하고, 회사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 후 매출액은 560억여원에서 1,840억여원으로 226% 증가하고, 자산총액은 810억여원에서 1,810억여원으로 123% 증가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와 향후 패키징 사업의 경쟁력을 비롯한 시너지를 강화하여 한국팩키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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