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공개

[앵커]
한국의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공식 오픈은 내년 5월인데요. 춘천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에 이어 레고랜드 리조트가 들어선 10번째 도시가 됩니다. 문다애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레고 블럭으로 조립된 거대한 성 위엔 흩날리는 듯한 깃발 블럭이 달려 있습니다.
레고 블럭으로 조립된 소방차에 탑승해 손잡이를 힘차게 누르자 소방차가 앞으로 갑니다.
회전목마엔 말 대신 각양각색 레고 장난감이 들어섰고, 곳곳에 세워진 레고 모형들은 어린이 몸집만 합니다.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아온 한국의 레고랜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7개 테마구역으로 이뤄진 레고 테마파크에선 59미터짜리 전망대를 타고 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레고의 인기 캐릭터인 닌자고가 돼 수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
[브릿지]
제 왼쪽에는 거대한 레고로 만들어진 극장, 오른쪽엔 경찰서가 있는데요. 옆으론 실제로 탑승 가능한 레고 경찰차도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판매 중인 레고 제품을 실제 크기로 키워 마을을 조성한 곳입니다.
강원도 춘천 중도에 들어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전세계 10번째 레고랜드이자 한국의 첫 글로벌 테마파크입니다.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과 강원도가 개발에 나섰으며 총 사업비 5,270억원 가운데, 영국 멀린사가 4,47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전세계 유일하게 섬에 조성된 춘천 레고랜드는 부지면적 28만여㎡ 규모로 전세계 레고랜드 중에 뉴욕에 이어 2번째로 큽니다.
공식 개장 이후에는 40여개 놀이기구를 갖춘 테마파크와 154개 객실이 있는 레고 호텔에서 방문객을 맞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정일 레고랜드코리아 상무
“코로나 이후에 오히려 이런 테마파크라든지 관광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수요가 있을거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내년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 국내에서의 테마파크라든지 리조트에 대한 훨씬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준공 마무리 단계인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문을 열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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