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우진기전 지분 확대…최대주주 지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가 우진기전의 지분을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정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에이루트는 1일 ‘비케이탑스’가 보유 중인 ‘우진홀딩스’의 주식 35만 3325주(32.61%)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루트는 우진홀딩스의 지분 총 62.68%를 확보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우진홀딩스는 우진기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에이루트의 우진기전 지분도 확대됐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의 시장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분확대를 결정했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른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우진기전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진기전을 통한 전력솔루션 사업을 시작으로 에이루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4년 설립된 우진기전은 통합 전력 픓랫폼 기업이다. 우진기전은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4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진기전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카드, 국내 체류 외국인 전용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 출시
- 대신증권, 1분기 영업이익 388억원…전년 대비 46.9%↓
-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기부신탁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 토스뱅크, 영국 BBC 'Common Good' 캠페인에 아시아 기업 최초 참여
- 덴티스, 베트남 법인 공식 출범…동남아 공략 본격화
- 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
- 신세계, 백화점 매출 반등+면세점 시내점 수익 개선-NH
- 농협은행, 신보·기보와 2조6000억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 코스피, 2620대 강세 출발…"반도체 투자심리 개선"
- 하나銀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전략산업·딥테크 기업 육성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