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4차 산업혁명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동네마트 쇼핑·숙박 예약 앱 '마자(MaZa)' 출품, 대상 선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더맘마는 6일'제5회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오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한 '제3회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의 첫 세션으로서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진행됐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날 행사 개막식 축사를 한 데 이어 4차 산업혁명 대상 수상 기업에 직접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KT 인공지능 로봇이 상장과 상패를 전달했다.
더맘마는 '커머스' 분야에 출품해 최고 상인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네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지역 기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자가격표시기(ESL), 결제시스템(POS), 무인계산대 같은 리테일테크 기술 및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O2O 앱 '맘마먹자'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마트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기반 식품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 화곡동과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역에서 직영 식자재마트를 운영 중이며 가맹 마트 70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 오프라인 마트를 물류센터 삼아 풀필먼트를 세분화·체계화하고 있다.
올해는 신선식품 쇼핑과 숙박 예약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 '자(ZA)'를 론칭했다. 그리고 최근 MZ 세대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아 ZA를 '마자(MaZa)'로 새롭게 단장했다. 연내 C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고 내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맘마 관계자는 "동네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리테일테크 전문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자 한다"며 "직영점과 가맹 동네마트를 물류센터로 삼아 신선식품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리테일테크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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