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한국금융지주,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희원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영업이익 3,5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7,128억원으로 컨센서스(6,559억원)를 8.7%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카카오뱅크 지분법 처분이익 약 5,700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며, 지난 2분기에 적립한 사모펀드 관련 적립금 약800억원(세전)이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환경은 시장 우려 대비 상당히 양호했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26.3조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말 KOSPI 지수는 3068.8pt로 6.9% 하락에 그쳤고, 회전율도 245.3%(-3.6%p)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글로벌 지수 변동성 확대로 ELS 조기상환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나, 양호한 IB 실적으로 모두 상쇄한다”며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2,550억원(-64.2%, 전분기대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2,837억원(-19.0%), 지배주주 순이익 2,550억원(-64.2%)이 예상된다”며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IB 관련 손익이 줄어들 개연성과 거래대금 감소(4분기 전일 누적 기준 23.8조원, -9.5%), 그리고 ELS 조기상환 축소 등을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경상 이익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말 글로벌 주식시장이 3분기 말 대비 하락하지 않는다면, 감익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건은 연말 배당”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카카오뱅크 지분법 처분이익이 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경우 올해 DPS 5,000원이 예상되며 배당수익률 5.8%에 해당된다”며 “배당 미포함 시 DPS 3,500원, 배당수익률 4.0%가 기대된다”고 추정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 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KB국민은행, 한국-인도네시아간 QR결제서비스 최초 시연 성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 2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율 92%…행정시스템 대부분 정상화
- 3韓中, 통화스와프·FTA·범죄 공조 등 협력 합의…‘실질 협력’ 강화
- 4서울시, 한강버스 시민 탑승 운항 재개…첫날 3000여명 이용
- 5필리핀 대통령, 한화오션과 잠수함 협력 논의
- 6늦가을 미술관 울려 퍼진 ‘명화와 클래식 선율’
- 7미스코리아 '美'에 해남 '味'를 더하다…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으로 축제 분위기 '후끈'
- 8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 메카로 우뚝"
- 9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10해수부,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 공개·국제 감시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