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착공…2023년 10월까지 민자 1,094억원 투입
시민 1인당 공원면적 10년만에 3배…2.23㎡(2010년)→6.58㎡(2020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시는 최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전국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한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1구역을 준공한 데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 무실동성당 옆에서 2구역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상비 포함 총 1,09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2023년 10월까지 전체 사업부지 336,581.1㎡ 중 263,116.1㎡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를 마치면 기부채납 받을 계획이다.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에는 문화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삶을 소개하고 인권과 생명, 협동운동 등을 기리는 민주생명기념관과 라이브러리형 어린이 창작 공간인 어린이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자연 놀이터와 어린이 수목원을 갖춘 솔샘배움터 및 비오토피아 등이 들어서고, 공원 외 부지에는 공동주택 997세대가 건립된다.
한편,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LH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원주시가 발 빠른 대처에 나서 5개월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함으로써 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해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처음 부임했던 2010년 당시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2.23㎡에 불과했으나, 작년 말에는 6.58㎡로 3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2023년이면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푸른 공원과 둘레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챙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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