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삼성카드, 시장점유율 확대·배당 매력에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1-10-27 09:21:35 수정 2021-10-27 09:21:3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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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가능 이익, 배당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1,3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컨센서스(1,37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3분기 개인신판 이용금액은 산업성장율(+8.8% YoY)을 넘어 14.5% 신장했다이로써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1%pt 증가한 18.7%로 지속 상승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온라인, 백화점, 여행업, 자동차 구매 등에서의 우위가 주효했다카드 이용고객수과 인당 이용액이 공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의 업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용금액의 두 자릿수 증가와 더불어 상품채권 잔고도 견조하게 증가했다카드론은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반면 현금서비스는 3.3% 감소하며, 리스크 관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수익 증가가 양호한 가운데 3분기 판관비는 분기 및 누계 기준 전년동기 대비 1% 미만의 증가에 그쳐 비용 효율성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카드에 대해 내년에는 코로나 일단락에 따른 소비 회복, 신판 M/S 확대,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안정적인 대손비용이 증익 사이클을 이끌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흐름에 따라 배당수익률(올해6.5%)의 지속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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