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온 코리아, '일하기 좋은 기업' 2년 연속 인증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4:08:53 수정 2025-11-20 14:08:53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코리아가 '2025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이번 인증과 함께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동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로 선정됐으며, 인사부 백유리 대리가 'GPTW 탁월한 공헌상'을 수상했다.

이번 인증은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와 6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신뢰경영 지수를 평가해 선정했다. 헤일리온 코리아 직원들은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라는 질문에 97%가 긍정 응답해 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항목 긍정 응답률도 평균 89%로 전년보다 4%포인트 올랐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자율재택근무제와 유연근무제를 지속 운영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간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며, 임원급 여성 리더 비중이 65%에 달한다. 30~40대 중심의 젊은 조직으로 직책 없이 '님'으로 호칭하는 수평적 문화를 구축했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그로잉 앳 헤일리온 위크'를 통해 AI 등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 교환 프로그램 '스트레치'로 3개월간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준다. 새로운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디벨롭 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신동우 대표는 "2년 연속 최고의 일터로 인정받고 워킹맘과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자율적 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성장과 웰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2022년 컨슈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했다. 올해 2월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ESG인권경영' 인증도 획득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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