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퇴임 임원 통보 시작…사장단 인사 '초읽기'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4:10:50 수정 2025-11-20 14:10:5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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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퇴임 임원들에 대한 통보 절차에 돌입하면서 사장단 인사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첫 사장단 인사인 만큼 인사폭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일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퇴임 통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도 면담 및 퇴임 통보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장단 인사를 앞둔 통상적 절차로 읽힌다. 

임원 퇴직 통보가 이미 전달된 만큼 조직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후속 인사는 이르면 오는 21일 또는 내주 초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2년간 삼성전자는 11월 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해 상설화하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사업지원실장 교체에 따른 연쇄 작용으로 올해 사장단 인사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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