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中 BOE와 OLED 장비 공급계약…45억 원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21-10-27 11:29:42
수정 2021-10-27 11:29:42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송네오텍은 27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45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 대비 2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한송네오텍이 수주받은 장비는 BOE의 ‘B12’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FMM인장기’ 및 ‘마스크패턴’ 검사기다. B12는 BOE의 세 번째 ‘중소형 6세대’ OLED 생산라인으로 중국 충칭에 건설 중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월 1만6,000장 규모로 1단계 가동되며 내년까지 2~3단계 가동에 들어가 생산 확대가 본격화될 계획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016년부터 2017년에 청두에 위치한 B7 라인에 공급했던 OLED 공정장비의 수율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이 이번 B12 생산라인 핵심장비 수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예상돼기 때문에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메타, 스케일AI 대규모 투자 전 퍼플렉시티도 인수 타진"
- 2"남양 '아침에 우유', 서울우유 '아침에 주스' 유사 상표 아냐"
- 3아마존, 기아 쏘울 이용한 '당일 배송' 테스트 중단
- 4개봉 루브루, 청약 홈 잔여세대 청약 접수 23일부터 시작
- 5메타, 운동선수 겨냥 '오클리' 스마트 안경 출시
- 6"美, 삼성·SK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장비 반입 제한 추진"
- 7비트코인은 내리는데…'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폭등
- 8유엔 안보리, '북러 협력 지속' 비판…"전쟁 장기화, 규탄"
- 9美 "트럼프, 나토서 핵심광물 등 '서방 공급망' 논의"
- 10주유소 기름값 6주 만에 상승…"중동 정세 영향 반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