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DGB금융지주, 할인 받을 이유 없는 펀더멘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9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할인 받을 이유가 없는 펀더멘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이익은 1,38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314억원과 컨센서스 1,265억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대손비용률로, 전분기대비 추가 개선된 25bps를 기록했다”꼬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행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뛰어난 자산건전성이자 시중은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비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이에 더불어 지방은행 중에서 자본비율도, 배당성향도 가장 높지만 오히려 PBR은 가장 낮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운은 “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13.7%, 전분기대비 3.6% 증가하며 추정치를 3.6% 상회했다”며 “예금금리 repricing 효과 소멸로 은행 NIM은 전분기대비 1bp 하락하였으나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1bp 상승했기 때문으로 4분기부터는 다시 NIM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이자이익 전년동기대비 6.5% 증가, 전분기대비 31.8% 감소하며 추정치 하회했다”며 “전분기대비 크게 하락한 것은 대출채권 매각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며 성장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판매비와 관리비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전분기대비 0.5% 감소하며 추정치 상회했다”며 “이는 은행 조기 희망퇴직비용 109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더라도 경비율은 54.0%로 전년동기대비 4.3%pt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충당금전입액 전년동기대비 42.6% 감소, 전분기대비 14.2% 증가하며 추정치보다 크게 양호했다”며 “대손비용률은 25bps로 전년동기대비 25bps, 전분기대비 1bp 개선되며 역사적 저점을 재차 경신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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