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1일 오전 시황] “시장 선도 종목과 뒤쳐졌던 종목간 괴리 좁혀가는 과정중”

증권·금융 입력 2021-11-01 10:24:46 수정 2021-11-01 10:24:46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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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원프로젝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시장은 안정세를 보여줌에 따라 그간 낙폭과다했던 제약, 바이오의 강한 리바운딩을 시작으로 NFT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고조와 이러한 흐름이 게임주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조선주, 풍력주, 시멘트주들도 개별적인 모멘텀이 형성되며 가격의 반전을 시도하며 시장내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시작되고 있다.


반면, 그간 시장을 이끌어왔던 2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단기 손절물량 및 이식매물이 함께 출회되고, 메타버스 관련주들에 대해서도 단기 이식매물들이 출회 중이다. 이는 새롭게 시작되는 종목들에 대한 대응을 위한 매도로 볼 수가 있다.


삼성전자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여전히 대형주의 시세가 강화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금일 원달러환율은 개장부터 5원 이상 상승하며 외국인의 매도를 불러오고 있다는 점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견조한 흐름하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흐름은 상당히 좋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내 절대 다수의 종목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승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종목의 확산이 이어지기에는 아직은 시장의 기조가 충분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종목들의 흐름이 개선되는 가운데, 종목들의 흐름은 선별과 압축을 통해 희비가 달라지게 될 것이다.


2차전지 관련주들은 이미 설명드린 것과 같이 앞으로 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급한 대응은 불필요하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앞으로 몇주 후부터는 관심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전체 시장의 흐름은 간단하다. 대형주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철저한 종목들의 움직임은 강화되는 상황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시장을 선도했던 종목들과 뒤쳐졌던 종목들의 간의 괴리를 좁혀가는 과정이 현재 시장 상황이다. 그 괴리가 어느 정도 좁혀진 후에는 다시 괴리가 확대되어가게 되는 상황이라는 점만 인지하면 시장대응이 보다 편안해지게 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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