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84억…첫 연간 흑자
증권·금융
입력 2021-11-02 19:49:14
수정 2021-11-02 19:49:14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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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8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출범 4년여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1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에는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 3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려 첫 분기 흑자를 냈습니다. 여기에 3분기 이익 확대로 올해 누적 당기 순이익은 84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흑자 폭 확대의 이유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공고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순이자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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