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성공적 데뷔…시총 14위 안착
19만3,000원 마감…공모가 대비 114% 상승
코스피200 특례편입 유력…주가 순항 기대
가치평가 고민…"고평가 vs 시총 40조 가능"
시초가, 공모가 2배인 18만원… '따' 성공
"적정 PBR 5.0배 대비 현재 주가 다소 높다"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100% 균등배분을 실시해 사실상 '국민주'로 떠오른 카카오페이가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18만 원으로 결정됐는데,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 오른 뒤에 상한가로 직행하는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습니다.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페이가 상장 첫 날 19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공모가(9만원) 대비 114% 오른겁니다.
카카오페이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18만 원에 형성됐습니다.
‘따상’의 ‘따’는 성공한 셈입니다.
그러나, 상한가 도달은 실패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개장 직후 27.78%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반납했습니다.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으로 시총 순위 14위에 안착했습니다.
결국 카카오뱅크(시총 28조·12위)를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이 유력한 만큼, 지수 편입이 이뤄지는 12월까지는 주가 흐름이 안정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전망과 가치평가에 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플랫폼 금융 사업자의 확장성이나 성장성을 볼 필요가 있다"며 "카카오뱅크 사례를 고려할 때 분위기상 장기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40조원 이상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고평가 논란도 나옵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KB금융(시총 23조)과 비교해 자산과 순이익 규모에서 한참 뒤처지는데 반해, 시총은 앞서있기 때문입니다.
교보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며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 5.0배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지/영상촬영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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