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 선두주자…NFT로 진화 중”

증권·금융 입력 2021-11-04 08:33:18 수정 2021-11-04 08:33:1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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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결제 트랜드 선두주자라며 “NFT 신규 진출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타당한 근거라고 언급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와 신용카드 PG 서비스 등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국내 최초로 발행 및 유통을 시작한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해 모바일 쿠폰, 선불 결제,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O2O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결제 및 포인트 적립 플랫폼 '머니트리'와 함께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지분율 100%)를 통해 NFT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재호 연구원은 "NFT가 해외와 국내에서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NFT 비즈니스 진출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는 타당한 근거"라며 "NFT 플랫폼의 핵심은 보유 IP인데, 동사는 유명 작품을 선별해 IP를 확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등 럭셔리 NFT와 숙박권 등 다양한 NFT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스포츠 스타의 경우 국내 NFT 플랫폼 중 가장 많은 IP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대부분의 국내 NFT 플랫폼은 단일 카테고리에 한정된 반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경우 카테고리의 다양성으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NFT 출범 초기부터 작품들을 완판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더리움과 클레이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초 자사의 가상자산인 톨(XTL), 원화, 일반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NFT 작품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수취하며, 1차 거래가 아닌 고객 간의 N차 거래를 지원할 예정인 만큼 NFT 작품 거래를 통한 거래액 고성장이 예상된다""올해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7% 증가한 1,054억원, 영업이익은 6% 하락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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