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표 누리집, 웹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우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대표 누리집이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2년 연속 지자체 분야 우수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에서, 모바일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웹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디자인 △기술 △콘텐츠 △사용자 경험(UX)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웹사이트 시상식이다.

남원시 대표 누리집은 다양한 웹 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정보 구성과 명확한 화면 구획으로 기존 행정 중심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자 알림 서비스, 전자점자, 모바일 음성인식 검색 기능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한 기능을 강화하고, 빠른 응답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바일과 인공지능 환경 변화에 맞춰 누리집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피어나다 남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 행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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