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5일 오전 시황]"'반도체·2차전지주' 상승·'제약·바이오' 정체…부익부 빈익빈 현상 가속화"

증권·금융 입력 2021-11-05 09:56:48 수정 2021-11-05 09:56: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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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시장은 소강 상태 하에 놓여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의 견조한 움직임과는 달리 산업재 종목군을 비롯한 지수 관련 대중주의 전반적인 약세가 맞물리며 지수의 움직임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일, 미국 시장에서 엔비디아, 퀄컴등의 시스템반도체가 메타버스의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한 부분이 우리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주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반도체 종목군의 집단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선제적인 조정 국면 하에 진입했던 2차전지 소재주들중 에코프로 그룹의 장기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2차전지 소재주들에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제약, 바이오 종목군은 하단을 확인 후 돌려주는 양상을 시도했으나, 그 강도가 현저히 둔화됨에 따라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되는 상황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체 종목들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전일 강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메타버스관련주들도 전일 NFT관련주의 부진에 이어 금일 다소 강도높은 매물압박을 받고 있으나, 우리시장에서 메타버스 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상대적으로 상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일정수준 적절한 휴식이후 재상승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 월요일 시장내 광범위한 종목들의 반등이 나타났지만, 결국 시장은 시세가 확장되기보다는 압축되어가는 과정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가 자리매김을 하는 가운데, 메타버스관련주가 뒤를 받쳐주는 양상이라 할 수 있다.  

그에 더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줌에 따라 호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움직임에 제한을 받고 있던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주들의 집단적 시세회복이 제야가, 바이오와 달리 새롭게 살아남에 따라 시장은 반도체 소재, 장비, 부품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등의 대형IT의 안정적 움직임을 기반으로 점진적 회복과정하에 진입하는 양상이기에 시장은 2차전지, 메타버스가 순환과정을 통해 앞서가는 가운데, 반도체가 뒤를 받쳐주는 상황이 조성되며 보다 압축되어가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것을 시장이 알려주고 있다.  

 

그외 나머지 섹터내 종목들은 개별 재료등에 의한 간헐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겠으나,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점차 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가속화되는 과정이 전개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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