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식해 문열고 지문으로 시동 'GV60'

[앵커]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문을 열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미래차 얘기 같겠지만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에 탑재된 기술입니다. ‘운전자와 교감하는 차’ GV60을 장민선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
차문으로 다가가자 운전자를 인식하고 문을 열어줍니다. 완성차 중 처음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능입니다.
이 차량엔 지문 인증 시스템도 적용돼 운전자의 지문으로 시동을 걸고 주행할 수 있습니다. 차키가 없어도 몰고 다닐수 있는 겁니다.
내부 구슬 모양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는 불빛을 통해 시동이 켜졌는지, 꺼졌는지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인터뷰] 박광수 / GV60 개발 담당 연구원
“GV60는 차량과 상호교감 가능한 최적화된 UX 환경이 큰 특징입니다. 특히 GV60에 처음으로 적용된 크리스탈 스피어 전자식 변속기 그리고 국내최초로 적용된 얼굴인식 출입인증 시스템 페이스커넥트로 차량과 고객의 연결성을 극대화했습니다.”
GV60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451km를 달릴 수 있고, 시동을 건 뒤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합니다.
외관도 볼륨감 있는 차체에 두 줄 헤드램프가 더해지면서 날렵함이 강조됐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에서 나오는 신차는 모두 순수전기차, 수소전기차로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프리미엄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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