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500조 생산유발…육성 박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국내 소상공인들이 연간 1,50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역 삶의 질을 높여 사회적 가치가 높다는 분석인데요. 때문에 소상공인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대우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우리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했습니다.
토론회 주제는 '위기 극복과 혁신선도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과제',
[인터뷰]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620만 소상공인은 직접적인 경영활동 이외에 우리의 일상이 원활할 수 있도록 지탱해주고 있고 경제와 사회의 기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선 소상공인이 약자로 인식돼 경제정책이 아닌 복지정책으로 논의되는 경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식하에 소상공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 소상공인의 생산유발효과는 2019년 기준 1,546조원.
경제 전체의 최대 35%를 차지합니다.
고용유발효과도 734만명 이상으로 전체의 40∼47%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수가 많고 업종이 다양할수록 아파트 1㎡당 평균 월세액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교육 기관 설립, 지역 기반 마이크로 풀필먼트, 재기 지원 정책 고도화 등 8가지 정책도 제안됐습니다.
한편, 토론회에는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승재 국민의 힘 의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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