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레벨3 자율주행차 양산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1-11-10 19:58:14
수정 2021-11-10 19:58:14
장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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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손을 놓고 주행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 양산 기술을 도입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임원들은 오늘(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문별 미래기술 개발 상황과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으며 내년엔 레벨3 양산을 완료하고 무인으로 운전되는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웅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현재는 넥쏘 기반으로 로보택시를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며 "최근 출시한 아이오닉5 기반으로 옮겨서 2022년에는 서울에서 시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소재와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과 수소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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