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예산안 6조3922억 원 편성
전국
입력 2021-11-11 20:30:05
수정 2021-11-11 20:30:05
금용훈 기자
0개
본예산 6조원 시대 개막…올해 대비 9.65% 증가, 일상회복 민생경제 집중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6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제주도는 2022년도 새해 예산안을 6조 3,922억 원(일반회계 5조 3,527억 원, 특별회계 1조 395억 원)으로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5조 8,299억 원 대비 9.65%(5,623억 원) 증가한 규모로, 기금운용계획안 7,006억 원을 합칠 경우 역대 최대 예산안이며, 2022년도 국가예산 증가율은 8.3%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 만큼 내년도 예산안의 기본방향을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략적 재정 운용, 미래·환경·포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성장동력 기반 구축,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재정관리 및 혁신제도 추진"으로 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역동적인 경제활력, 미래성장 동력확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청정·공존 매력도시 조성, 포용적인 지역사회에 중점"을 두고, 적극재정의 기조 아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역 내 총생산을 확장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