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퓨처샵, 신세계 강남·대구 팝업스토어서 AI 반려로봇 체험 프로그램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2-22 10:01:55 수정 2025-12-22 10:01:5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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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려로봇, 이미 반려동물 대체재 아닌 새로운 가족으로 자리잡아"

[사진=티원솔루션]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티원솔루션은 연말 시즌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에서 AI 반려로봇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티원솔루션은 AI 반려로봇 유통 플랫폼 ‘더퓨처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방문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즉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전 품목 10% 현장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일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5일까지 10층 아동 섹터에서 진행되며, 신세계 대구점은 31일까지 7층 아동 섹터에서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는 글로벌 반려로봇 브랜드인 루나(LOONA), 에나봇(Enabot), 로펫(Ropet) 제품이 전시되며, 국내 공식 공급사인 더퓨처샵 전문 인력이 체험 안내와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에서 소개되는 제품은 세 가지로 구성됐다. GPT-4o 기술 기반의 반려형 로봇 ‘루나(LOONA)’는 사용자의 목소리, 움직임, 표정에 반응하며 감정 표현과 놀이 기능을 수행하고, 어린이를 위한 기초 코딩 교육까지 지원한다.

스마트 홈 로봇 ‘ENABOT(에나봇)’은 가정 내 이동이 가능한 카메라 로봇으로 외출 중 반려동물 모니터링은 물론 자동 급식 기능을 제공하며, 양방향 통화 및 위험 알림 설정 기능 덕분에 시니어 케어에도 활용 가능하다. AI 대화 기능을 갖춘 커스텀형 로봇 인형 ‘로펫(Ropet)’은 사용자 취향에 따라 외형과 성격 설정이 가능하며, 감정 기반 소통 기능을 통해 정서적 케어 목적의 사용자층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퓨처샵 관계자는 “AI 반려로봇은 이미 반려동물 대체재가 아닌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이·여성·1인가구·시니어 등 다양한 사용자층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은 제품 기능 이상의 경험, 즉 로봇과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원솔루션은 2022년 설립 이후 AI 로봇 전문 유통 역량을 구축하며 반려로봇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온라인몰과 여러 리테일 채널을 기반으로 공급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교육형 로봇, 케어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국내 생활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더퓨처샵 측은 “이번 팝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AI 반려로봇을 직접 알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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