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생명, 3Q 추정치 60% 하회…생보업 부진에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12 08:20:39
수정 2021-11-12 08:20:3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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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2일 삼성생명에 대해 “변액보증 손익과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59.2% 하락한 1,292억원을 기록했다”며 “변액보증 손익이 -917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큰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시납 판매 감소로 사업비 차익이 감소했고 보통 1분기에 발생하던 사회공헌금 200억원이 인식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외화종신보험, 저해지·무해지 상품 규제가 이뤄지며 생보 업계는 전년 대비 10% 이상 신계약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삼성생명은 수익성이 가장 양호한 건강상해보험이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신계약가치가 소폭이나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낮아졌지만, 내년 실적관리의 여력은 높아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며 “연말 배당성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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