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DB손해보험, 위험손해율 개선…손보업종 내 최선호주”
증권·금융
입력 2021-11-15 08:17:33
수정 2021-11-15 08:17:33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손해보험사(손보사)들에 가장 간절히 요구되던 위험손해율 개선이 유의하게 나타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의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2,199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추정치를 17%, 당사 추정치를 18%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 이상의 보험료 성장과 가파른 합산비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끌었다”며 “판매비 감소에 의한 사업비율 개선과 자동차 및 장기 손해율 개선이 동반됐”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타 손보사들 대비 두드러지는 위험손해율 개선이 확인됐다”며 “2012년 절판된 3년 갱신주기 실손상품의 보험료 인상 효과가 집중됐고 이는 4분기에도 반복될 요소”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경쟁사가 장기 상품 보험료를 인하해 시장의 신계약 경쟁 여부를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여전히 현저하게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