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키다리스튜디오"웹툰 IP 가치 극대화 전략 강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키다리스튜디오에 대해 “웹툰 IP의 가치 극대화 전략 강화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47억원(+190.4%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5억원(+169.3%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했다”며 “레진코믹스가 3분기 매출액 192억원(+7.0% 전분기대비)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영업이익률은 10.1% 로 2분기 대비 +4.2%p 증가했다. 합병 비용이 반영된 2분기와 달리 수익성이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실적만 보면 ‘레진코믹스의 합병전략 미완의 성공’으로 레진코믹스를 제외하고 주요 플랫폼의 매출 성장세에 특이점은 없다"며 “외형확대와 IP 확보를 위한 투자 집중 시기에 10%대의 영업이익률 회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치일 수 있다”며 “기존 플랫폼의 매출 성장 정체는 숙제로 남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때 키다리스튜디오의 가치는 극대화된다”며 “플랫폼 추가를 통해 구독층 확대 전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웹툰 IP 확보를 위한 투자와 주요 플랫폼별 마케팅도 강화해야한다"며 “높은 수익성 보다는 성장 전략에 더 주목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키다리이엔티 흡수합병으로 콘텐츠 제작 기능을 내재화했다”며 “디피(D.P.)와 같은 흥행 콘텐츠를 자체 제작시 수익성 증대가 가능하고, 그에 따라 경쟁력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 확보 시 보유 IP의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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