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엘,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 출시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와 함께 개발

교육연구개발 벤처기업 아이디엘은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와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다문화아동 및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버전인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로 제작해 오는 12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R&D사업을 통해 교육학적 이론과 실증에 기반하여 5년간 총 사업비 약 15억 원을 투입해 개발된 기존 프로그램에 게임화 전략과 함께 다문화아동 및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자동화 알고리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서 배우게 되는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화된 방식으로 한글파닉스 기초읽기쓰기 콘텐츠와 커리큘럼이 기본 제공된다.
학습 메뉴얼을 따라 학습자 혼자서 진행하는 자율학습형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교사들이 1:1 수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교사용 버전도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교사용 버전에는 다양한 학습활동 콘텐츠가 추가되어 있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는 한글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음운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문자-소리 대응조합과 분절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1단계 기초학습코스와 한글 음운변동과 어휘학습 및 유창성 학습으로 구성된 2단계 심화학습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함께 탑재된 한글 기초읽기쓰기 능력평가를 통해 학습목표의 시작과 달성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CBA(Curriculum-Based Assessment) 기법에 기초한 주기적인 평가도 재미있는 게임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모든 학습통계와 진전도는 학습모니터링 페이지를 통해 점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장태성 아이디엘 기술이사는 “새롭게 제작된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도 난독증 아이들의 위해 개발된 기존 프로그램과 같이 다문화가정 아동 및 외국인 한글학습자를 위해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엘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교육청, 학습지원센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2월 중 신청을 받아 3개월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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