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19-인플루엔자 신속진단키트 사우디 제품 허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16 10:29:54
수정 2021-11-16 10:29: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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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수젠텍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A/B)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복합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에 대한 제품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비인두 스왑을 통해 검체(콧물) 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 항원의 존재 유무를 동시에 검사하고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한 번의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 장비나 시설 없이 현장에서 동시 진단이 가능하며 15~30분 이내에 육안 분석만으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지난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독감 환자가 감소했지만, 올해는 세계 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방역 완화 조치를 취했다”며 “올겨울 ‘보복성 여행’ 소비로 인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젠텍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신속 동시진단키트’에 대해 지난해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아 올해 유럽 CE인증, 멕시코 식약청 등에서 인증을 받은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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