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ESG 경영 지원"…K-배터리·태양광 육성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시도한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0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태양광과 K배터리 등 미래 기술개발에 최대 6년간 21억 원을 지원하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중기부가 2개 사업을 연속적·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 장기 전략에 따라 기술개발에 전념하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했습니다.
이중 기술개발 차별성과 ESG·조기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과제가 선별됐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고려기연과 엔사이트·비제이바이오켐·지엘켐 등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4개로 가장 많았고 탄소중립·정보통신기술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MES) 개발'.
매년 1,000만톤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로 팜오일과 유사한 성분의 커피오일을 추출해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이 목표입니다.
선정된 과제는 평균 4년의 기술개발 기간과 9억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습니다.
특히 중장기 개발목표·범위와 단계별 사업 성격에 따라 개발기간과 규모를 차별화해 추진돼, 지원금은 최대 6년간 21억 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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