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천보, 첨가제 양산 투자 확대…목표가 21% 상향”
증권·금융
입력 2021-11-19 08:15:15
수정 2021-11-19 08:15:1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천보에 대해 “2023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첨가제 사업의 성장성이 밝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천보는 대표적인 전해질 첨가제 VC와 FEC의 양산을 위한 증설 계획을 알렸다”며 “1차 투자는 VC 연 1,500톤, FEC는 연 2,500톤으로 총 1,000억원이 소요되고 2023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전해질 가치 체인과 전지 업체 모두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다”며 “증설과 공급 계약을 동시에 맺고, 천보의 생산 제품이 품질, 양산성, 가격 측면 모두 우위에 있어 장기 공급 계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FEC는 불소 함유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불소계 소재를 생산하는 소수 업체만 양산할 수 있다”며 “천보는 한국에서 첨가제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3년부터 첨가제 양산 투자를 통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추정치는 1,040억원 수준”이라며 “이에 목표주가를 21% 상향한 46만원으로 책정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