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개최…"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경동나비엔,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 선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는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분야전 영역에 걸친 협력방안 논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는 산업계 자율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한 해 동안 지식재산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2021 지식재산 경영기업’,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이 선정(산업부장관 표창)됐다. ‘경동나비엔’은 연간 100여건 이상 국내·외 특허 출원하고 특허전담부서 및 인력을 두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점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협력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출원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공동 출원하는 등 기업 간 상생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에는 LG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가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LG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은 기업 내 특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설계·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요령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했으며,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는 직무발명 관련 자문을 전담하며 기업 내 직무발명 보상제도 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기업지식재산 명장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LG전자 박태섭 팀장, 고영테크놀로지 정재윤 차장, 삼양홀딩스 유성식 차장, KCC 임창현 부장, 연우 김민재 주임 등 5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기조연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 ▲특별강연(궁금한 뇌연구소 장동선 박사),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기술안보 시대의 개막은 지식재산권이 국가·기업의 존망과 성쇠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강력한 지식재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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