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시정연설서 "소멸위기대응 총력 기울이겠다"

전국 입력 2021-11-25 17:32:16 수정 2021-11-25 17:32:16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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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성장동력 사업 추진에 속도낼 것"

오태완 의령군수가 군정목표인 '군민우선 화합 의령'의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소멸위기대응'과 '미래 성장동력사업 가속화'를 꼽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의령=이은상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군정목표인 '군민우선 화합 의령'의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소멸위기대응''미래 성장동력사업 가속화'를 꼽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25일 의령군의회 제263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밝혔다.

 

오 군수는 내년도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로 귀결 시킬 만큼 소멸 위기 극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성장동력 사업의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전념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가겠다" 라며 "특히 인구유입과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의령의 내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의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지난해 대비 335억원이 증가한 3,896억이다. 특히 지방교부세는 6.1% 규모인 101억원이 증가하였고, 보조금은 100억이 증가, 전입금 113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이는 국고보조금 등 재원 확충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여러 차례 오간 오태완 군수의 '발로 뛰는 행정'이 성과를 냈다고 군은 보고 있다. 특히 인구 소멸위기 대응 예산 378억 우선 편성돼 오 군수의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가치 올리는 행복한 삶터 조성 촘촘한 복지와 교육시스템 강화 등 6대 분야를 제시했다.

 

오 군수는 군민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년 주요 핵심 사업은 국도20호선 확장사업 본격 착수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동부권 농공단지 대개조 사업 미래교육테마파크 완공 의령형 기준가격 보장제 정착 농업기술센터 이전 의령명품100리길 조성 생활권 소공원 조성사업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청년몰 조성 의령형 맞춤형 돌봄서비스 실시 등을 꼽았다.

 

오태완 군수는 내년 임인년은 의령군이 위치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경남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령의 담대한 여정에 의원님과 군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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