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우성스포츠재단, 초·중·고 학생선수 장학금 지원

[부산=김서영기자] 부산시체육회는 26일 시체육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선수를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부산시체육회가 올해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성스포츠재단이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오늘 전달식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과 박가서 상임부회장, 김동준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한식 우성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이민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장학생 선정경위 보고,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수영과 야구를 비롯한 24개 종목 47개교 70명으로, 부산시체육회는 초·중·고 학생선수에게 100만 원씩 총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정한식 우성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통해 부산 스포츠의 미래인 학생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한식 / 우성스포츠재단 이사장

“여러분들은 작게는 여러분들이 재학중인 모교를 대신하고, 크게는 향토인 부산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큰 재산이며, 미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우성스포츠재단과 부산시체육회는 여러분들을 한없이 응원하겠습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우성스포츠재단의 학생선수 장학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면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어린 선수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이번 장학금은 우성스포츠재단에서 지역 체육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습니다. 오늘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 여러분들은 부산체육의 근간이자 미래입니다.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부산체육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한편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의 전문체육 학생선수 지원을 위해 지난해 우성스포츠재단과 협약을 맺고 체육장학생을 선발해 그해 20개 종목 44개교 70명에게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영남서울경제TV 김서영입니다./seo0k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