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출원 설명회 개최…“국내 출원인 애로 해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WIPO 국제출원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출원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변리사들을 대상으로 WIPO 국제출원시스템의 절차와 방법 등 실무적인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WIPO 국제특허출원에서 사상 처음 2만건을 넘어 세계 4위를 차지한 국제출원 강국 중 하나가 됐다.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크다.
설명회에서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WIPO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전문가들이 직접 △국제특허(PCT), 상표(마드리드), 디자인(헤이그) 출원제도, △PCT 출원의 인터넷 웹 출원(ePCT) 사용방법 등 최신동향과 함께 유용한 실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기업이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허청은 해외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예정인 중소기업 등의 국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출원인들이 WIPO 국제출원서비스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 WIPO 지역사무소를 유치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문삼섭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우리기업들이 자신의 핵심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해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변리사회와 함께 최일선에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변리사들에게 유용한 실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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