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대한항공, 코로나 재확산에도 4분기 영업익 최대 실적 경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12-06 08:27:06
수정 2021-12-06 08:27:0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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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문제없는 유일한 항공사”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각국 정부가 다시 출입국 규제를 강화했다”며 “이번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항공주의 바닥에 대한 판단이 오히려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대한항공은 재확산에 따른 피해보다 반사이익이 더 크다”며 “어차피 10~11월 국제선 여객 수는 2019년의 6%에 불과하지만, 항공화물 운임은 추가로 상승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11월 TAC 기준 아시아발 장거리 항공운임은 평균 14% 올라 대한항공 4분기 화물운임은 전 분기 대비 21%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 여객 매출액은 240억원 감소하겠지만, 화물은 7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국내외 경쟁사와의 재무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다”며 “리오프닝 초기 해외여행 이연수요가 증가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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