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폭락세…인버스 천연가스 ETN 가격 1주새 63%↑
증권·금융
입력 2021-12-06 15:44:42
수정 2021-12-06 15:44:42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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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글로벌 천연가스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나면서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선물가격을 추종하는 인버스ETN(상장지수증권) 상품들은 1주일 사이에 최대 60% 넘게 급등했다.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를 추종하는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ETN 가격은 이날 급등세를 탔다.
최근 천연가스가 급격한 하락세를 맞이한 배경에는 글로벌 주요국들의 정치가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상품은 DJCI Natural Gas 2X Inverse TR를 기초지수로 CME에서 거래되는 천연가스 선물의 최근월물 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상품이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 하락 시 본 상품의 가격은 2배 상승, 천연가스 선물 가격 상승 시 본 상품의 가격이 2배 하락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ETN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다. 기초지수와 연동되어 운용하므로 확정수익률을 만기에 지급받을 수 있으며, 매매거래를 할 경우 주식 매도시 부과되는 거래세 0.3%가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한쪽으로 매매 포지션이 쏠릴 경우 유동성과 관련된 위험으로 적정 가격보다 비싸게 사거나 싸게 팔 위험인 괴리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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