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토전문가 1일 명예군수 위촉
이경철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참여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3일 이경철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을 26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은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이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식을 가지고 곧이어 명예군수실에서 업무수행을 시작했다.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올 한해 군정 추진 방향을 살폈다.
특히 이 명예군수는 ‘농로 도로명부여 사업’과 ‘부동산 특별조치법 현황’의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 자신의 지난 공직 경험을 살려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동본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명예군수는 “퇴직 이후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의령군은 제2의 고향”이라며 “군민들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의령군의 모습에 더욱 애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들과 더불어 발전하는 의령군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매주 명예군수를 임명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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