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박물관 건립 위해 유물기증식 열어
소요정 시첩․계안(逍遙亭 詩帖․契案) 등 39건 67점의 자료를 기증받아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일 오전 9시50분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총 67점의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향후 건립될 창원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 소중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 김가옥․우정민(가음동)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서인 소요정 시첩(逍遙亭 詩帖) 및 계안(契案)과 고서적 및 1910년 제작된 SINGER 손재봉틀, 창원지역의 유림이자 한의사였던 김기영 선생이 직접 사용한 약재 저울 등을 포함한 자료를 기증했다. 이는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사 연구에도 중요하게 사용될 가치 있는 자료다.
시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사랑의 일념으로 유물 기증에 선뜻 나선 기증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개인의 삶과 지역의 흔적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유물이 될 수 있고, 기증해 주신 유물은 그 뜻을 새겨 영구히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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