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더맘마 대표, 농식품 벤처 대상 'ESG경영' 강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더맘마는 10일 김민수 대표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개최한 '2021년 농식품 기술벤처 팡팡데이'에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도입사례'에 대해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명의 지역 농식품분야 벤처확인기업을 대상으로 전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올해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벤처기업들에게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 행사에 강사로 초청돼 강연하며 ESG가 앞으로 기업 경영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매출과 이익의 크기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던 시대가 끝났다"며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환경과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지 않는다면 소비자와 투자자로부터 한순간에 외면 받는다"고 전했다.
ESG 실천과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해 더맘마는 지난 8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로써 구체적인 ESG 경영 전략과 실천 방안을 바탕으로 모든 조직이 체계적인 ESG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ESG경영 전략 수립과 ESG 활동 관련 자문, 모니터링, 관리 등 역할을 맡는다.
또한 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예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더맘마의 기업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들려주며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김민수 대표는 "동네마트에서 시작한 더맘마가 미래 기술을 이야기하게 되기까지의 수많은 경험과 에피소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 CEO에게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금의 더맘마를 만든 경영철학이 예비 CEO에게 자양분이 돼 이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번 행사에선 김 대표의 강연 외에도 △유동기 인라이트벤처스 대표의 '투자성공률을 높이는 IR작성법' △송윤찬 변리사의 '스마트한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등과 같은 벤처확인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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