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도 와인처럼 감별한다’ 티 소믈리에 양성
하동군, 2021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 과정 운영 ‘40명 수료’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군이 차산업 활성화와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와인 감별처럼 티 소믈리에와 차 품평사를 양성한다.
하동군은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추진단장 김남경) 주관으로 ‘2021년 티 소믈리에 및 차 품평사 양성교육’을 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티 소믈리에(Tea Sommelier)는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시음하고, 그 특징과 배경을 공부한 뒤 차를 찾는 이들에게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차를 소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차 품평사는 차의 종류별 특성을 정확히 알고, 우려낸 차의 색과 향과 맛이나 우린 잎을 보고서도 그 차의 원형을 찾아낼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갖추고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차의 품질을 평가하는 전문가다.
이번 교육은 하동군민 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4주간 운영됐으며, 총 8회차 32시간 과정으로 티 소믈리에 초급 20명, 차 품평사 초급 20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급 차(茶) 전문가로서의 기본소양과 비전을 갖춰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하동야생차웰니스케어센터와 하동야생차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동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티마스터 양성교육 민간자격발급기관 등록을 준비 중이며,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상기 군수는 “티 소믈리에와 차 품평사 과정 등을 통해 티 마스터를 육성해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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