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못세워”
경제·산업
입력 2021-12-13 20:52:32
수정 2021-12-13 20:52:3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국내 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이 아직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9.5%가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세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은 50.5%로, 이 중 60%가 넘는 곳은 투자 규모를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를 늘리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종료된 한편,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 등이 거론됐습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韓 시장 뺏길라”…테슬라, 모델Y ‘이례적’ 가격 인하
- ‘1兆’ 용산정비창 수주전…잇단 사고에 포스코이앤씨 ‘빨간불’
- “최신폰이 구형만 못해”…삼성, 갤S25 역차별 ‘논란’
- 서경배 ‘중국몽’ 끝나나…아모레, 中공장 ‘셧다운’ 수준
- 해운업계, 관세·탄소세 ‘이중고’…HMM엔 호재?
- 엔씨, 보릿고개 언제까지…1분기 실적도 ‘우울’
-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 선봬
- 이지텍, ‘무해체 보 데크플레이트’로 건설 시장 혁신 이끈다
- 위드위, 초분광 AI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 높인다
댓글
(0)